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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figcaption>SBS</figcaption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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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약물을 복용한 뒤 운전한 혐의(도로교통법 위반)로 경찰 조사를 받은 코미디언 이경규가 직접 입장을 밝혔습니다.&nbsp;</p>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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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h2 style="font-size:1.25rem;"><strong>이경규, 경찰 조사 후 입 열었다</strong></h2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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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203599 float-center" data-idxno="203599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682px"><img alt="KBS" src="https://cdn.salgoonews.com/news/photo/202506/46353_203599_5326.jpg" />
<figcaption>KBS</figcaption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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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24일 보도 내용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<strong>이경규를 이날 불러 약 1시간 30분 동안 조사했습니다. </strong>경찰은 약물을 복용한 경위 및 적발 당시 정상적으로 운전할 수 있는 상황이었는지 등을 물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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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사를 마치고 나온 이경규는 취재진에게<strong> "공황장애 약을 먹고 몸이 아플 때는 운전을 하면 안 된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다"</strong>며<strong> </strong>"국과수 소견에서 마약 성분이나 대마초 이런 것은 없었고, <strong>그냥 평상시 먹는 약들이</strong> 그대로 나왔다"며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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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경규의 법률대리인은 "돌이켜 생각해보면 몸이 온전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운전대를 잡은 것은 변명할 수 없는 부주의였다"며 "앞으로 몸과 마음을 더욱 돌보며 말과 행동을 신중하겠다"라는 이경규의 입장문을 대신 대독했습니다.&nbsp;</p>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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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<strong>이경규, 약물 운전 재조명</strong></p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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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203600 float-center" data-idxno="203600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588px"><img alt="KBS" src="https://cdn.salgoonews.com/news/photo/202506/46353_203600_5340.jpg" />
<figcaption>KBS</figcaption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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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<strong>앞서 이경규는 지난 9일 서울 강남구의 한 실내 골프연습장에서 주차돼 있던 자신의 외제차와 동일한 차종의 다른 차량을 운전해 회사로 돌아왔습니다.</strong> 차량 소유주는 이를 절도로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으나 조사 결과 주차관리 요원이 차량을 착오로 잘못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&nbsp;<br /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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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strong>경찰은 현장에서 이경규에게 음주 측정을 실시했으나 음성 판정이 나왔고, 이후 진행된 간이시약 검사에서는 약물 양성 반응이 확인됐습니다.&nbsp;</strong><br /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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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와 관련해 에이디지컴퍼니 관계자는 <strong>"이경규는 약 10년간 공황장애를 앓아왔으며,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 꾸준히 치료를 받아왔다"</strong>고 설명했습니다.<br /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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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어 "사건 전날 밤에도 갑작스러운 증상이 나타나 처방약을 복용했으나 상태가 악화되었고, 다음 날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병원 진료를 위해 직접 운전하게 됐다"고 덧붙였습니다.&nbsp;</p>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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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h2 style="font-size:1.25rem;"><strong>이경규 공황장애 약이었을 뿐</strong></h2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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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203601 float-center" data-idxno="203601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500px"><img alt="SBS" src="https://cdn.salgoonews.com/news/photo/202506/46353_203601_5347.jpg" />
<figcaption>SBS</figcaption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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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사건 당시 이경규는 약물 복용 후 운전에 관한 보도에 대해<strong>&nbsp;</strong>&ldquo;약물이라니 말도 안 된다. 전혀 말도 안 되는 얘기&rdquo;라며 펄쩍 뛰었습니다.<br /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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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어 그는&nbsp;약물 복용 운전 혐의를 받게 된 과정도 상세히 설명했습니다. 그는 &ldquo;아침에 감기에 걸려서 병원에 갔다가 나오는 길이었는데 색도 기종도 똑같은 차가 있더라&rdquo;며 &ldquo;그 차를 잘못 몰고 왔다. 와서 보니 가방이 없더라. 그래서 다시 돌아가서 차를 돌려줬다&rdquo;고 했습니다.&nbsp;<strong>&ldquo;내가 공황장애 약을 먹고 있다. 그래서 경찰에 병원에서 처방해 준 처방전까지 보여줬다&rdquo;</strong>고도 했습니다.<br /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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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초 일부 보도에선 이경규가 실내 골프연습장을 방문했다는 내용도 나왔지만, 실내 골프연습장을 방문한 게 아니라 <strong>그 건물 약국을 찾은 것</strong>이었다고 합니다.<br /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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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경규는&nbsp;&ldquo;조사를 다 받고 소명하고 나왔다. 감기약은 지금도 먹고 있다&rdquo;며 &ldquo;지금 몸이 아파서 약 먹는 것도 서럽다. 어떻게 이렇게 코미디 같은 일이 있느냐&rdquo;고 토로했습니다.<br /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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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strong>실제로 이경규는 방송 등에서 여러 차례 공황장애를 고백했습니다. </strong>가장 최근인 지난 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을 통해서도 공황장애를 언급한 바 있습니다.&nbsp;</p>

SBS약물을 복용한 뒤 운전한 혐의(도로교통법 위반)로 경찰 조사를 받은 코미디언 이경규가 직접 입장을 밝혔습니다.  이경규, 경찰 조사 후 입 열었다KBS24일 보도 내용에 따르

이경규, 약물 운전 혐의 경찰 입건...차 뒤바뀐 사건의 전말? 공황장애 재조명